반응형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 - 야만과 지상낙원이라는 편견에 갇힌 열대의 진짜 모습을 만나다1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 - 야만과 지상낙원이라는 편견에 갇힌 열대의 진짜 모습을 만나다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 - 이영민 지음/아날로그(글담) “열대 지역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연중 온난한 기후가 펼쳐지는 온대 지역 사람들은 무더운 열대 또는 극도로 추운 한대 지역에서의 삶을 쉽게 상상하지 못한다. 때로는 온대 지역에서 사는 것만을 ‘좋은’ 삶이라 여기며 열대나 한대 지역 같은 ‘나쁜’ 곳에서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이 이어질 것이라 결론내리기도 한다. 왜 이런 오해와 편견이 우리 머릿속에 당연한 사실처럼 자리를 잡게 되었을까? 역사적으로는 유럽의 식민지배 이후 널리 펴진 서구 중심적인 시각이 한 원인일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편하고 익숙하게 느끼는 온대 기후가 아닌 다른 기후 지역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지레짐작하기 때문이다.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은 ‘기존에.. 2023.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