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주1 마주 마주 - 최은미 지음/창비 캔들과 비누를 만드는 홈 공방을 오래 운영하던 ‘나리’는 마침내 상가건물인 새경프라자에 ‘나리공방’을 개업하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나리공방의 손님 중 하나이자 또래 아이들을 키우며 나리와 친해진 ‘수미’가 확진이 된다. 확진자의 동선이 하나하나 공유되던 시기, 수미의 이동 경로가 공개되며 나리공방은 주목을 받고 새경프라자의 다른 가게들에도 손님이 뜸해지게 된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취재하러 온 기자가 나리에게 질문을 건네던 순간, 나리는 과호흡으로 병원에 실려 간다. 그렇게 가게 된 병원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나리가 이전에 결핵을 앓았고, 지금도 잠복결핵이 있다는 것이었다. 어디서 결핵이 옮았을까 고민하던 나.. 2023.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